전남도는 10일 전남도청에서 연안 시군 해양쓰레기 제로화 업무담당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제로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의 해양쓰레기 정책 동향과 전남도의 해양쓰레기 제로화 세부 추진계획을 시군과 공유하고 보다 견고한 도․시군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는 해양쓰레기 제로화 세부 시행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시군은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발표한 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해양쓰레기 제로화 추진을 위한 상호 협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라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세부 방침을 수립하고, 내년도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과 인센티브 지원 등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영주 전라남도 해운항만과장은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해서는 시군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도․시군간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며 “신규사업 발굴과 시군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지원, 우수시군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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