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서장 남경순)는 10일 연수동 함박마을 ‘고려인 문화원’을 방문하여 코로나예방물품을 전달하였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고려인들을 돕기 위하여 손 세정제, 항균 티슈 등 코로나방역을 위한 필수적인 물품들을 담아 준비하였다. 특히, 한국어에 서툰 고려인들을 위해 코로나예방안내문구룰 러시아어로 번역하여 기부물품에 부착함으로써 쉽게 예방절차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수경찰서는 연수구 내 대표적인 외국인거주지역인 함박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특별치안활동을 진행 중이며, 이번 물품전달식은 함박마을 치안순찰 중 발견된 취약요소 개선을 위한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 회의를 통해 방역적 경찰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남경순 연수경찰서장은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고립되지 않고 이번 위기를 함께 극복 할 수 있도록 공동체치안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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