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15일 소방차가 우선 통행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터주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출동이 중요하다.
화재의 경우 5분이 지나게 되면 화재가 급속히 확대되어 피해가 커지고 심정지 등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4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이 시작되어 생존률이 떨어진다.
이에 소방본부는 소방차 길터주기 요령 홍보에 나섰다.
첫째, 교차로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 우측 가장자리 일시정지, 둘째, 일반도로에서 운전 중에는 긴급차량의 좌측에 있다면 좌측, 긴급차량의 진행차로나 우측에 있다면 우측으로 양보, 셋째, 보행자가 횡단보도에서 소방차를 만났을 때는 소방차 위치를 확인하고 횡단보도에서 소방차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긴급상황에서 1분, 1초는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다.”며 “긴급 출동하는 소방차량이 보인다면 잠시 멈춰 소방차량 길터주기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