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15일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름에 따라 폭염 피해예방을 위해 경계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강한 햇볕에 의해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전 구급대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장비를 100% 구비하여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온열질환 발생 시 119신고전화를 통해 의료지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취약계층 및 축산농가 급수지원, 폭염 발생 시 야외 무더위 휴식장소 등 유동순찰 강화,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마스크를 쓴 채로 여름을 지내야 해 체감 더위는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 발생 시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적절한 휴식과 수분섭취로 폭염피해를 예방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