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월 16일 오후 4시 문수컨벤션에서 김기현 시장, 정책자문단, 간부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7년 하반기 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김기현 시장 주재로 2017년 시정성과 및 역점시책 등 시정 현안사항 보고, 2018년도 시정발전 의견을 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2017년도 주요 시책은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안전도시 구현 △창조경제 기반 확충,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나눔으로 따뜻한 삶, 살기 좋은 건강도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환경도시 조성 △품격 있는 문화도시, 매력 있는 관광 울산 △시민편의 중심의 미래 지향적 도시공간 조성 △소통과 화합의 창조 시정 구현 등이다.
김기현 시장은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전략적 기점으로 삼아 최근 울산이 당면한 주력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발전 전략을 위해 정책자문단의 의견과 동참을 요청한다.
특히 울산시는 청년일자리, 인구감소 등에 대응하면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정부의 국가균형발전계획과 연동하는 ‘지역발전전략’은 2018년도 시정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책자문단은 시의 주요 정책 수립과 시정발전에 대한 자문, 정책대안 제시는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싱크 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한다.
현 제7기 정책자문단은 지난해 8월 각계각층의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018년 8월까지 2년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4년부터 정책자문단을 구성, 운영하면서 현재까지 총 1,181건의 정책제언을 접수하여 주력산업 고도화 및 신성장 동력 창출, 친환경 도시 조성,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등 1,138건을 시정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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