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16일 오전 10시 진해구 원포동 해안가 일원에서 여름철 수난사고를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물놀이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19구조대원의 수난구조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수중수색 숙달훈련, 수난장비 조작훈련, 제트스키 및 모터보트를 이용한 인명구조와 급류조종술 등 실전 상황에서 필요한 구조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수난사고 현장은 돌발 상황과 구조대원의 체력손실이 많아 사전 장비 점검과 훈련은 필수적이다.”며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상황별 수난사고 인명구조훈련으로 물놀이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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