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달 23일 실시 된 2020년 제1회 초·중·고 검정고시에서 응시자 45명 중 44명이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 된 검정 고시장에 모든 응시생이 참석했고 학습멘토와 미추홀경찰서 직원들도 시험장을 찾아 응시 청소년들에게 응원과 함께 점심을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 검정고시 대비반은 코로나19로 대면서비스가 어려워지자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선배 졸업생이 드림딜리버리 프로젝트로 기출문제 앱을 개발해 멘토가 만든 과목별 영상 강의자료와 함께 배포했다.
학산나눔재단 온라인 수강권 기부로 가정에서도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꿈드림은 해마다 과목별 핵심 요점 파일을 만들어 검정고시를 돕고 있으며 8월에 있을 제2차 검정고시 대비반을 구성해 온라인 강의와 비대면 1대1 수업으로 청소년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검정고시를 합격한 사례관리 대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개 대학 수시전형에 필요한 청소년생활기록부 지원을 통해 대학 진학도 돕고 있다.
미추홀구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합격율도 높았고 만점자도 나오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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