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문동신)는 지난 16일 내년 1월 개통을 앞둔 고군산연결도로의 관광효과를 극대화하고 교통난에 대비한 대책마련 등 종합적인 점검을 위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문동신 시장은 간부공무원 및 사업부서장들과 함께한 회의에서 주차장 조성, 내부도로 개설, 위임국도 지정 등의 진행상황을 청취하고 개통 후 교통대책에 대한 사항들을 꼼꼼히 챙겼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표적 해양관광자원인 고군산군도는 2023세계잼버리대회 유치,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 등으로 연결도로 개통 후 전국민이 찾는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시에서는 고군산연결도로 개통대비 T/F팀을 중심으로 관광 편의시설 구축 등 다각적인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고군산 관광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 군산시는 9월말 현재 95%의 공정률로 내년 1월 완전개통을 앞두고 있는 고군산연결도로 개통과 동시에 관광형 시내버스를 운행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며,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선유도에 대해 선유1공구 확장공사(‘17.10.~‘18.5.), 2공구 확장공사(‘18.5.~‘18.12.)를 순차적으로 추진하여 관광객 불편을 최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그 외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안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해 고군산연결도로 완공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 시장은 관광편의 제공을 위한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담당 부서에 당부하며 “고군산연결도로 개통 후 관광객과 차량 집중으로 인한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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