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등교개학을 맞아 비대면 학교폭력 특별 예방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경찰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학교폭력이 평소에 비해 약 30% 높게 발생되는 시기가 학기 초라며, 도내 초중고 등교개학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는 시점이 6월 8일인 점을 감안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한 비대면 방식의 학교폭력 특별 예방교육을 전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자료는 담당학교별 학교안전전담경찰관(SSPO)에 의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애니매이션 영상자료, 사이버 학교폭력 교육자료들 중에 엄선된다.
교육방법은 교내 방송시스템을 이용하여 담당경찰관이 직접 학교폭력 예방에 대하여 안내하고, 준비된 영상자료를 약 5~8분 이내로 시청하는 방식이다.
자치경찰단은 해당 특별 예방교육이 제주도내 초·중·고 전 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짧지만 집중도가 높아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교육시대에 맞는 맞춤형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이에 맞춰 차별화된 예방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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