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지난 4월 주택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을 ‘화재피해 이재민 긴급 주거 지원’ 수혜자로 선정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이번 긴급 주거 지원은 지난해 12월 전남소방본부와 LH 광주전남지역본부의 업무협약에 의한 것으로, 화재피해 이재민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임대주택을 일정기간 공급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지원은 소방서가 화재피해 주민을 LH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추천하면, LH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자체심의를 거쳐 선정, 시중 임대료보다 낮은 가격으로 LH보유주택을 지원해 화재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소방본부는 홍보물과 누리집을 통해 긴급 주거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으며, 각 소방서별 운영 중인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통해 피해복구 안내와 상담을 진행해 왔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화재피해 이재민 긴급주거지원 안내에 더욱 힘쓰는 한편,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화재로 고통 받는 도민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들어 5월까지 전남도내 주거시설 화재건수는 전체 화재 1천 146건 중 242건(21.1%)으로, 이중 건물의 30% 이상이 피해를 입은 주택화재는 67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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