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관내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인명사고 및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해경을 비롯한 5개 기관·단체, 선박 14척, 헬기 1대 등이 참여했으며 월미도 앞 해상에서 선박 충돌 상황을 가정, ▲사고 접수 및 구조세력 긴급출동▲초동대응반 및 방제대책본부 운용▲해상익수자 인명구조▲사고선 주변 오일펜스 전장▲사고해역 및 해안 방제작업 등으로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선박의 황 함유량 규제로 인해 저유황연료유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여 新 방제작업을 실시함으로서 변화된 오염물질에 대한 대비와 방제대책을 강구하였다.
신 서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수난 발생 시 민관군 합동 대응의 중요성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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