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코로나19 고위험시설에 설치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KI-Pass)를 오는 23일부터 서구청사에 도입·운영한다.
구청사는 전자출입명부 의무도입 시설은 아니지만, 다수의 민원인이 방문하는 공공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보다 안전한 청사 환경 조성에 나선 것이다.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는 곳은 서구청 본관과 별관, 의회, 제2청사, 임시청사 5곳으로 서구청사를 출입하는 방문객은 개인 QR코드를 발급받아 스캔 후 출입할 수 있다.
QR코드 발급에 어려움이 있는 방문객을 위해 기존에 진행해온 수기 명부 작성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자출입명부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지원시스템과 직접 연계돼, 확진환자의 청사 방문 등 만일의 경우 즉각적인 접촉자 파악을 통한 신속한 대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하루에 2천 명이 넘는 청사 방문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청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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