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대표적인 볼거리·살거리·먹거리로 '홍성, 이리(12)오(5)삼(3)! 12경·5품·3미'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의 대표 볼거리인 12경(景)으로 △홍성 홍주읍성 △남당항 △용봉산 △오서산 △죽도 △홍성명품낙조 △한용운선생생가지 △김좌진장군생가지 △성삼문선생유허지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 △홍주의사총 △그림 같은 수목원이 선정됐다.
대표 살거리인 5품(品)으로 △홍성 한우 △광천김 △광천토굴새우젓 △유기농 메카 친환경 농산물 △홍성 한돈이 대표 먹거리인 3미(味에)는 △홍성한우 구이 △홍성 남당항 대하구이 △새조개 샤브샤브가 뽑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표관광자원선정은 홍성군민을 포함한 전 국민 약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빅데이터 분석(2017년~2019년) 그리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홍성8경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군은 앞으로 대표 관광자원의 매력도 제고 및 네트워크 구축,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홍성군 관광 발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표 관광자원 정비 및 숙박, 체험 등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며 선정된 대표 관광자원들 간 연계성 강화와 주변 관광자원을 묶어 관광코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군 SNS,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관광도시로서 홍성군의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기억 문화관광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12경·5품·3미가 관광객들에게 산과 바다, 역사인물이 어우러진 홍성의 맛과 멋을 알리는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홍성으로 이리오삼~”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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