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23일 폭염으로부터 화재진압대원을 보호하고 심신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폭염 대비 건강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대책은 화재 현장에서 개인보호장비만 20kg 가량 장비를 착용하고 활동하는 화재진압대원의 열사병 및 탈수·탈진을 예방하는 등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주요 대책 내용으로는 △현장대원의 건강상태를 수시 확인, △현장활동대원 휴식시간 확보, △소방차량 내 아이스박스, 냉수, 정제소금 등 비치, △20분 마다 근무 교대, △사무실 등 소독실시로 위생관리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현장에서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두꺼운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착용하고 화재진압활동을 펼쳐야 한다.”며 “화재진압대원의 체력단련 강화와 적절한 휴식으로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건강관리대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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