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최근 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노인 및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하절기 안전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새벽이나 늦은 저녁시간 폐지를 줍는 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이나 독감, 동상, 열사병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면서 복지와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기 때문으로, 지원물품을 전달해 안전한 재활용품 수집활동을 돕겠다는 목표다.
이에 앞서 구는 지역 내 재활용 업체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총 200여 명에게 안전조끼와 마스크, 쿨 스카프, 쿨토시, 여름 모자 등을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안전용품 지원으로 거리에 나서는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수집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며 “오는 동절기에도 방한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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