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이경자)는 지난 23일 적극적인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은행원 A씨(39세)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은행원 A씨는 경찰-금융기관 간 다액의 현금(500만원 이상)을 인출하는 경우 경찰에 신고토록 한 매뉴얼에 따라, 보이스피싱범죄에 속아 현금 1,000만원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막았다.
최근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상황에 맞물려 보이스피싱 범죄 가 증가함에 따라 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 4. 27. 형사과에 검거전담팀 신설하였으며, 관내 47개 모든 금융기관과 다액의 현금을 인출할 경우(500만원 이상) 경찰에 신고하는 핫라인을 구축하고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여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및 검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전담팀 신설 이후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 22건 중 19건 ‧ 24명을 검거(구속11명)하여 검거율이 90%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현금 약 2,000만원을 건네려고 서울 신촌역 4번 출구에 서성거리던 피해자를 미리 발견해 추가피해를 막는 등 총 2억 1천 만원의 피해를 예방하며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켰다.
이경자 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검거활동뿐 아니라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적극적 예방활동을 병행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안전한 부천소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