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오는 9월 개최될 ‘제33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에 나설 전라남도 대표선수를 최종 선발했다.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 최강소방관 등 4개 분야 7개 종목에서 전국 시·도 소방관들이 이틀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이를 위해 전남소방은 지난 5월 28일부터 3일간 도내 16개 소방서 대표선수 256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분야별 1위 팀을 1차로 선정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선발방법을 개선해 1차로 선정된 4개 분야 1위 팀과 함께 추가로 희망관서를 신청 받아 지난 23일 2차 경연을 통해 더욱 강화된 방식으로 전남 대표를 최종 선정했다.
선발 결과 화재 분야는 화순소방서, 구조 분야는 순천소방서, 구급전술은 여수소방서, 최강소방관은 고흥․함평소방서 등이 선정돼 전남의 명예를 드높일 계획이다.
지난 23일 출정식을 가진 전남 대표팀은 앞으로 3개월 간 집중훈련을 통해 오는 9월 열릴 전국대회에서 1위를 목표로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집중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복된 훈련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도 질 높은 대민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