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이경자)는 지난 24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범죄예방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범죄예방 교육을 계획하던 중 서울신학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하여 학교(국제교류원) 측과 논의 후 진행했다.
교육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각자 위치에서 컴퓨터에 접속하여 범죄예방 교육을 시청하며 외사요원과 쌍방향 의사소통을 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또한, 교육 전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찰에 궁금한 사항을 사전 조사하여 한국의 범죄신고 방법, 아르바이트 시 유의사항, 코로나19 예방수칙,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유학생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은 “한국의 경찰신고 번호가 중국과 똑같이 110 번호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112 번호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르바이트 시 유의사항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경자 경찰서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전하게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며 “이와 같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는 외국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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