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25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소방공무원 48명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마음건강 지원인력 양성을 위한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 소방심리지원단 현진희 단장과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김희국 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화재․구조․구급과 같은 재난현장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도민들의 심신안정을 위해 소방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심리적 응급처치(Psycholoical Fist Aid)’교육은 재난발생 시 급성기 재난경험자의 회복을 돕기 위한 초기 심리적 지원으로, 이론교육과 지진, 화재상황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예측할 수 없는 각종 재난에 현장 중심의 다양한 심리교육을 실시하여 마음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방공무원을 꾸준히 양성할 계획이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심리적 응급처치는 재난 경험자에게 초기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회복을 돕는 대표적인 교육이다”라며, “현장에서 직접 도민들을 대면하는 소방공무원의 심리지원 역량을 강화해 고품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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