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6일 새벽 인천 북항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급파해 구조해보니 밀입국시도 중국인이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 새벽 05시 47분경 인천항만공사로부터 북항 동부부두 인근해상에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급파해 신속히 구조한 결과, 밀입국 시도한 선원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선원은 부두내 정박중인 선박A호(2,998톤, 화물선, 승선원13명)의 조리장 기모씨(50세)로 취업을 목적으로 밀입국을 시도하였음이 관계기관 합동조사 결과 드러났다.
기모씨는 발견 당시 수영자 슈트를 입고 있었으며, 건강은 양호한 상태였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기모씨를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하여, 강제출국조치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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