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5일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부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 경미한 변경(안) 및 고강지역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시는 공청회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4일 사전 방역을 하며 안전한 공청회 환경을 조성했다. 공청회 당일에는 체온 측정 및 비닐장갑·손 소독제 비치, 서명부 작성 등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지역 주민과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도시재생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부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 경미한 변경(안) 및 고강지역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 및 질의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도심지역 쇠퇴도 등 기초자료를 분석하여 도출된 비전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담았다. 계획(안)에는 커뮤니티 케어, IoT 체험관, 청소년 관련 시설, 기능을 융·복합화한 IoT 문화치유센터 등 유치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공동체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동네관리소’와 연계한 집수리 사업, ‘활력과 협력의 상생 일터 만들기’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여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부천시 도시재생과장은 “지역 주민·상인들과 함께 고민하여 고강지역 활성화를 위한 답을 찾아 나갈 것”이라며 “의견 수렴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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