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인천 신도(옹진군 북도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연안구조정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밤 0시 25분경 신도 주민 A 씨(남, 66세)가 어지러움을 호소, 뇌경색이 의심되어 육상 이송이 시급하다는 119의 신고를 접수하고 하늘바다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켰다.
신도 선착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은 환자를 영종도 삼목항으로 이송하여 보호자와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하여 현재 인천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높은 파도와 비가 오는 악 기상 속에서도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28일 오후 11시 19분경 옹진군 장봉도에서 곤충채집 활동 중 뱀에 물린 40대 B 씨를 긴급 이송하여 119 구급대에 인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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