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이 공단설립 23년 만에 경남혁신도시에 본사 사옥을 건립하고 30일에 신사옥에서 이전기념 행사를 가졌다.
신사옥 이전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조규일 진주시장과 주택관리공단의 모기업인 LH 변창흠 사장 및 공단 내부직원 100여 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택관리공단㈜ 본사 신사옥은 148억 원의 사업비로 '18.11.~'20.5.까지 건립되었다. 건축면적 1,303㎡, 연면적 4,863㎡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고객지원 콜센터, 사무실, 서고, 대회의실, 다목적강당, 북 카페, 직원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1998년 설립된 주택관리공단은 서울과 수원을 거쳐 2016년 6월에 경남혁신도시로 이전, 진주시 충무공동 “혁신1번지빌딩” 3개 층을 임차하여 사무실로 사용하다가 이번에 본사 사옥을 처음으로 마련한 것이다.
서민 주거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주택관리공단㈜이 23년간의 “남의 집 살이”에 마침표를 찍고 공단 설립이후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룸으로써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은 물론 임직원들의 자긍심도 크게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관리공단㈜ 임성규 사장은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최선의 역할을 다 하겠다”면서, “새로운 환경과 근무여건 속에서 국민의 거주만족 향상을 실천하는 국민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신사옥 이전 기념식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1998년 공단 설립 이후 서울과 수원을 거쳐 23년 만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것처럼 서민 주거복지 증진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며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으로서 지역인재 채용 확대,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도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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