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많음 서울 14 °C
로그인 | 회원가입
11월02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전시]코로나19 해외입국자 관리에‘민간 투입’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시정공백 방지 및 민간 일자리 창출 기여
등록날짜 [ 2020년07월01일 13시18분 ]

대전시는 7월부터 해외입국자 관리를 위한 대전역 안내, 격리시설 근무자를 필수 공무원만을 남기고 민간용역으로 대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격리시설 이용료도 수익자 비용부담 원칙에 따라 1일 10만 원으로 인상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그동안 대전역을 통해 입국한 시민과 외국인은 3,600여 명에 달하고, 이중 격리시설 입소자 874명 중 4명(0.45%)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로 인한 지역사회 2차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해외 입국자 방역조치에 과도한 행ㆍ재정의 부담이 발생해 시는 해외입국자 관리에 민간을 투입하기로 했다.
 

해외입국자 관리에는 1일 평균 20명 씩 2,000여 명의 공무원이 투입됐고, 대전역 입국자 안내와 격리시설 운영에 매달 3억 여 원의 비용이 집행되는 상황이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이 장기화되면서 공무원의 피로도가 쌓이고 이에 따른 행정공백의 어려움, 해외로 부터의 감염위험이 있는 격리대상자 관리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시청 노조게시판에는 근무개선을 호소하는 글이 여럿 건 달리기도 했다.
 

이에 대전시는 해외입국자 관리에 따른 개선대책을 마련해 코로나19 대응이 장기화되는 상황에 대비해 행정력을 비축하고 시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공무원 근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역 입국자 안내, 격리시설 입소자 입ㆍ퇴소, 생활물품비치, 도시락 배달 등 단순 업무에 용역을 통한 근무인력을 대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수익자 비용부담 원칙에 따라 격리시설 이용료를 내국인 5만 원, 외국인 10만 원에서 내ㆍ외국인 구분 없이 1일 10만 원으로 인상 적용하기로 했다.
 

이용료는 입소자의 도시락, 생필품 제공, 방역소독 등에 사용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본연의 업무와 지원업무에 힘들어 하는 공무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민간용역 효과를 분석하면서 민간참여를 통한 임시생활시설 운영모델을 다양화 하는 등 추가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지역의 확진자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전담병원의 병상 부족 등에 대비한 생활치료센터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려 0 내려 0
김용식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천시] 급식비 인상으로 결식아동 1만 4천여명 혜택 (2020-07-01 13:22:46)
[세종시]예술영재 육성 충청지역 거점으로 거듭난다 (2020-07-01 13:15:45)
[전라북도]전북과 삼성전자, 스...
[전라북도]전북, 세계한인비즈...
[충청남도]도내 생산·어획 수...
[충청남도]내포신도시 인구 4만...
[세종시]'세종상가공실박람회' ...
[충남천안시]외국인 근로자 희...
[대전시] 자운대에서 민관군 화...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