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0일까지 여름 휴가철 대비와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낚시단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이뤄지며, 낚시어선 입출항이 많은 항포구의 낚시어선 838척을 대상으로 무작위 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주로 출항 전 안전점검 실시와 비상대응 요령 안내를 비롯 구명조끼 착용, 승선자 명부 작성 및 신분증 대조 확인여부 등이다.
또한 ‘낚시어선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 이행을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비치와 낚시객 간 2m이상 거리두기, 주기적 환기, 마스크 착용 여부 등도 점검하게 된다.
이와 함께 낚시어선업자와 낚시인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현장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지도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행정처분과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최정기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건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며 “낚시인들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낚시어선 생활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 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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