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관내 초치도 인근 해상에서 가상 NLL를 설정하여 우리어선 및 미확인 선박의 월선에 대비한 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인천해경 경비함정 3척과 해군 함정 3척, 해군 레이더 기지의 감시장비가 동원되었으며 레이더 기지에서 미확인 선박 발견을 가정 ▲전탐감시 및 인근 경비함정 동원 ▲정선명령 ▲군경 합동 도주로 차단 및 경고사격 ▲검문검색 실시 등으로 훈련을 진행하였다.
이번 훈련을 통해 최근 태안 밀입국 선박 관련 미확인 선박 출현에 따른 긴장상태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군경 합동 대응 및 상황별 조치사항에 대한 임무를 명확히 하고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하였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군과 월북어선 및 미확인 선박 월선 차단 저지 합동훈련을 앞으로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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