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서 전라북도 최초로 시행중인 『도로 위 동물사체 24시간 수거사업』에 시민들이 만족감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첫시행 이후로 120여건 이상의 동물사체가 수거됐으며 특히 새벽시간과 공휴일에도 전화 한 통으로 즉시 수거처리가 이뤄지고 있어“시민 밀착형”청소행정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로드킬 당한 동물사체는 “도로위의 지뢰”라고 불릴 정도로 위험해 실제로 2차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참혹하게 남은 로드킬 현장을 보는 운전자의 마음 역시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군산시에서 전라북도 최초로 시행한 『도로 위 동물사체 24시간 수거사업』은 주민불편 해소와 아울러 시기적으로도 매우 적절한 사업추진이라는 주민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당직 근무자 및 직원들로부터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신속한 수거처리로 신고자들이 격려의 말을 해주신다는 말을 전해들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청소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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