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인복지 향상과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위원회가 출범했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창의실에서 ‘부천시 노인복지정책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1기 노인복지정책위원회는 「부천시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기본 조례」에 따라 부천시의회 추천, 노인 의료·요양기관, 학계, 노인복지단체 등 관련분야 학식과 경험이 많은 15명의 위촉직과 5명의 공무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19년 10월 11일까지다.
앞으로 노인복지 및 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 정책 조정 및 평가, 고령친화도시 조사 및 연구 등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정책 심의·의결을 전담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오병권 부천부시장, 부위원장에 임중철 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오병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이 나이가 들어도 자신이 살아왔던 거주지와 지역사회에서 불편함 없이 지속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정책과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부천시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많은 제언을 통해 우리 시가 고령친화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고령친화도시 추진사항을 시민에게 알리고 정책 수립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짚어보고자 오는 11월 20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고령친화도시 추진 선언식 및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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