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7월을 대표한 남도 전통주로 완도비파영농조합법인(대표 김수만)의‘황금과 비파와인’을 선정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비파는 4~6월에 수확된 황금색의 아열대 웰빙 과수로 과즙이 많으며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예로부터 ‘집 안에 비파나무가 한그루 있으면 병원에 갈 일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열매와 줄기·꽃잎 등에 몸에 좋은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다.
특히 감기예방에 좋은 비타민A를 비롯 피부보호를 돕는 베타카로틴, 항암효과가 있는 아미그랄린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해주는 성분이 들어있다.
‘황금과 비파와인’은 완도에서 재배된 비파만을 사용해 은은한 향과 풍부한 감칠맛,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제품은 1병 기준으로 375㎖가 1만 2천 500원, 750㎖가 2만 5천원으로, 전화(061-555-5020)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주 산업화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은 물론 부가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전통주 산업발전을 위해 시설 현대화와 판로확대를 위한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금과 비파와인’은 지난 2014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2019년 광주세계선수권대회 폐회식 만찬주 선정, 2015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맛과 품질을 인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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