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16일 오후 10월 20일에 예정된 전국 단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평가에 대비해 진해구 속천 수협 냉동창고에서 사전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대형재난상황을 가정하여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 운영요원의 임무숙지 및 유관기관 업무공조 등 신속한 통제단 가동과 현장지휘체계 확립을 위하여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냉동창고 내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대형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이 시작됐다.

훈련 주요내용으로는 ▲불시 상황메시지 부여에 따른 선착대의 현장대응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에 따른 현장지휘소 설치 및 개인임무 수행, ▲통제단장의 현장 지휘·통제 등이다.

백승곤 예방대응과장은 “재난상황 발생 시 소방 뿐 아니라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업이 이루어져야 효율적이고 신속한 재난대응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불시출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