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9일 오전 10일 진해구 폐차장에서 폐차를 이용해 차량화재 및 교통사고 대비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휴가철 차량 운행 증가와 에어컨 과다사용 등 교통사고와 차량화재 위험에 대비하여 구조대원의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교통사고 중 보행자가 차량에 깔려 있는 상황과 차량화재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차량 보닛 및 문 개방, △차량 창문 파괴지점 파악, △유압구조장비 숙달훈련, △부목 고정 및 응급처치훈련, △현장 2차 사고 방지교육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교통사고는 2차 사고 위험성이 많아 현장 안전사고 방지와 신속한 구조가 중요하다.”며 “장거리 차량 운행과 무더위 엔진 과열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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