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9일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영덕군 태풍 재해복구사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이희진 영덕군수와 함께 태풍 재해복구사업장을 점검하면서 사업추진 현황 및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방지대책 강구, 당부말씀 등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점검에서는 태풍 ‘콩레이’, ‘미탁’ 침수피해가 발생한 강구시장, 화전 소하천, 강구 배수펌프장, 강구 급경사지, 영덕 전통시장 침수지역 등에 대해 금년도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사 추진상황과 방지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현장점검 사업장 중 영덕 화전 소하천 지구는 지난 2018년 태풍 ‘콩레이’ 및 2019년 태풍 ‘미탁’ 내습 시 시가지, 상가 및 농경지 침수가 발생해 많은 피해가 있었던 지역으로 작년부터 총사업비 347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본 사업으로 인해 강구면 강구시장 일원 주민 663명, 건물 243동, 농경지 4.14ha에 재해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울진군, 영덕군, 경주시, 성주군 등에 작년 태풍 ‘미탁’ 피해 복구사업비로 총 6천313억원(국비 5,017 도비 733 시군 563억원)을 투입해 재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피서기를 맞아 최근 코로나19 지속적인 발생에 따른 지역방역 강화차원에서 영덕군 장사 해수욕장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 해수욕장 개장 2020.7.17.~8.23, 영덕군 해수욕장현황 7개소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태풍 피해복구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사업추진상황을 면밀히 확인하면서 안전관리 및 견실시공을 강조하면서, “강구시장 주변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하여 금년도에는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시 재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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