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해양경찰의 수색 및 구조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을 확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민간해양구조대원은 해양경찰과 민‧관 협력 관계로 해양사고 시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전국 해양사고 발생선박 3,820척 중 305척1,389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바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파출소별로 매월 수시 모집을 통해 현재 340명인 대원의 수를 올해 말까지 550여명 수준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어민 뿐만 아니라, 지역사정에 정통한 레저 활동자, 민간선박 운항자 등을 포함하여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 가입하여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다.
한편, 모집 공고는 인천해양경찰서 홈페이지, 관할 파출소 게시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양경찰서 또는 파출소를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인천해양경찰서에서 신청자의 대원자격 적격 여부 등을 심의하여 확인 후 최종 결과를 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인천 해상은 광활한 해역과 곳곳에 위험요소들이 많아 해양사고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데, 이번 민간해양구조대원 확대 모집을 계기로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해양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