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다음달 24일까지 관내 18개 지역아동센터(373명)를 대상으로 ‘서구 아동권리교육 강사단’을 통한 아동권리 교육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9월 수요조사를 실시해 선정했으며, 서구 아동권리교육 강사단 소속강사 14명이 각 지역아동센터를 순회 방문해 ‘아동권리이해 및 인권감수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아동대상 눈높이 참여형 교육을 80분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서구 아동권리교육 강사단』에서 자체개발한 ‘권리 옷 입혀주기’ 활동이 모둠별로 진행돼 아동들이 유엔아동권리협약 조항을 직접 살펴보고 권리침해를 받은 반짝이사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동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인권감수성을 증진해 아동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아동권리 존중을 적극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 아동권리교육 강사단’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국제아동인권센터에 위탁해 진행한「서구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수료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그동안 지속적인 자체회의 및 시연, 워크숍을 통해 서구 공통 아동권리교육(안)을 자체 개발하고, 강사의 아동친화적인 태도 및 개별 역량강화를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해왔다.
서구 관계자는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잘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등 아동대상 아동권리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서구 아동권리교육 강사단’을 통해 아동대상 아동권리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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