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7일(화)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다가오는 겨울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한 차원 높은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응급의료상담 사례별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주관으로 개최 되었으며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상황관리요원이 겨울철이면 빈발하는 독감 등 고열환자와 심․뇌혈관 질환 발생에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적절한 의료상담을 통해 ‘도민이 감동하는 응급의료 서비스 구현’ 을 목표로 개최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심정지 등 중증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 지도와 응급병원 선정과 같은 병원 전 단계에서 100% 환자소생을 목표로 하는 전문화된 부서로 하루 평균 약 200여건의 응급상황을 상담·처리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겨울철 빈발 질병의 특성 이해, 영상통화 시스템 도입방안을 공유했으며 다수사상자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공조, 응급처치상담 우수사례 녹취록 청취, 분임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의 토론에 대한 평가와 최근 의학계 동향 등을 소개하기 위해 동국대 경주병원 최대해 응급의학과장을 초빙해 응급의료분야 최근 이슈에 대한 열띤 토론과 더불어 응급의료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최병일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도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서는 다양한 응급상황에서의 처치능력을 키워 한 차원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며
“앞으로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응급의료상담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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