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치매안심센터는 농업활동과 케어서비스를 결합한 케어팜(Care+Farm)을 운영하며 경증치매어르신에게 성취감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8일 케어팜 참여 어르신들은 산울림농장 텃밭에서 감자, 가지, 오이, 고추를 수확하고, 수확한 오이와 고추로 장아찌와 오이지를 만들며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치매 어르신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농장에 방문하여 텃밭에 심은 쌈채소, 감자, 오이, 토마토, 호박, 고추 등 다양한 농작물을 수확하며 성취감을 누리고 있다. 어르신들은 케어팜 운영에 만족감을 표하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소사치매안심센터는 13일부터 경증치매어르신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쉼터를 운영하며 치매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방침이다.
김은옥 소사보건소장은 “치매어르신들은 케어팜을 통해 수확의 성취감뿐만 아니라 치매 증상 악화 방지, 사회적 교류를 통한 우울감 감소의 효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치매 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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