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산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행복 체온계’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0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로부터 지원받은 기부금 200만 원을 활용한 것으로,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 발생 시 발열 여부 확인을 통해 증상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온계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집에 어린자녀가 많아 체온계가 꼭 필요했는데 가격도 부담스럽고 구하기도 어려웠다”며 “이렇게 체온계를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재용 산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기부금을 후원해 준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에 감사하다”며 “특히 이번 사업은 우리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사업이라 더욱 뜻 깊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이웃을 찾아 지원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수연 산곡4동장은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고맙다”며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이웃들에게 힘을 낼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의 마음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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