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관내 5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 1,849개소를 대상으로 급식·위생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7월 31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담당부서 외 어린이 급식관리 전문 인력이 동행해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식품 취급방법 점검과 급식 위생에 관한 컨설팅을 동시 실시한다.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위생과 관련한 우려를 불식 시키고,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우려되는 식중독 등 감염성 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점검은 ‣조리원 개인 위생관리, ‣조리기구와 식재료 보관온도 준수, ‣식재료 유통기한 및 식단표 관리, ‣보관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특히 보존식 관리(조리제공 한 식품의 매회 1인분 분량을 섭씨 영하 18℃ 이하로 144시간 이상 보관) 등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도는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컨설팅 등으로 시정을 유도하고, 위법 사항의 경우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홍민희 도 가족지원과장은 “최근 경기 안산시 유치원 및 부산광역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관련사고 재발 방지와 하절기 기온 상승에 따른 어린이집 위생·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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