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7일 인천미추홀경찰서와 협력해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학익여자고등학교에서 장래희망이 경찰인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체크리스트, 디지털성범죄 유형과 대처 방법 등을 퀴즈와 토론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2020 성범죄 백서를 보면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성범죄 피해자의 수는 2만3367명으로 전체 피해자 7만4956명 중 31%나 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실제적 대처방법 등 예방교육으로 청소년들이 디지털성범죄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센터는 인천미추홀경찰서와 협력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청소년선도사업 ‘사랑의 교실’을 운영해 청소년 개인 및 집단 상담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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