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로관리사업소는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본격 나섰다.
전남도로관리사업소는 지난 5월 15일부터 여름철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는 등 재난대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 직원이 재난위기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도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역량을 강화해 왔다.
또한 시․군 및 관계기관과 함께 피해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과 시설물을 중심으로 사전점검 등 안전관리에도 들어갔다.
실제로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전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00㎜ 가까운 폭우가 쏟아져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전남도로관리사업소는 12일 호우주의보 발효 시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가 호우로 붕괴된 도로사면과 토사 유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도 했다.
복구는 시․군과 협조 아래 덤프트럭 등 장비 15대와 인력 40여명 등이 투입돼 당일 복구를 모두 마쳤다.
전남도로관리사업소는 이번 체계적인 대처를 기반으로 대응방안을 강화하고,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행정력을 총 동원해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임오중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통한 신속한 출동과 효율적인 현장 대처가 응급복구에 도움이 됐다”며 “현장 중심의 재난 대책을 추진해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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