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한국수산과학회가 주관한 학술대회에 참가해 수산생물 자원조성과 양식 기술개발 분야에서 우수 연구실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학술대회는 수산양식 및 자원조성 시험․연구과제 우수성과 홍보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수산과학기술과 산업화’라는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해양수산과학원은 이번 대회에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분자생물학 기술 적용에 관한 자원․해양․환경 분과의 3개 과제를 비롯 스마트기법을 활용한 수산생물 양식 산업 응용분야 15개 과제 등 총 18개 연구과제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중 ‘자원량 증대와 어업인 소득 창출에 기여할 연구’ 분야의 새조개 종자생산 기술개발, 능성어 연중생산 기법 등 4개 과제와 함께 ‘지역특화 품종 발굴과 새로운 양식기법’ 분야의 새꼬막 유생출현 분석, 김 품질향상 연구 등 3개 과제가 학회관계자와 평가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각각 우수 연구보고서로 선정됐다.
박준택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어촌 현장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며 “지역 특산품종 산업화와 양식기술 개발연구 성과를 토대로 논문발표, 학술대회 참가 등으로 수산과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산과학회는 지난 1955년 설립돼 현재 1천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국내 대표 수산 분야 전문학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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