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휴대가 간편하고 먹기 편해 선호도가 높은 유가공품과 알가공품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대비와 함께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유제품과 계란 관련 축산식품 등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을 예방하고 제조업체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한 달 동안 전남지역 유가공업체 20개소와 알가공업체 8개소 등 총 28개소에서 생산․가공된 제품 66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는 축산물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을 비롯 부패방지를 위해 첨가한 보존료 허용기준 위반여부, 대장균군 및 식중독균(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황색포도상구균) 오염여부 등 위해요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정지영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남산 축산식품을 전국 어디서든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를 강화했다”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영업자들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작업장 위생관리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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