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고온다습한 하절기와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집중적인 식중독 예방관리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하절기는 지속적인 폭염, 미세먼지로 인한 오염 등의 환경적인 문제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시기다. 이뿐 아니라 최근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례나 코로나19로 인한 배달음식 이용 등 외식문화 증가로 식중독 발생은 증가하는 추세다.
식중독은 예방을 통해 충분히 방지할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서구는 미생물 번식이 많아지는 하절기에 식중독을 사전에 막고자 적극적인 예방관리를 추진하는 것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 상시 운영 ▲1회 조리식품으로 다수가 취식하는 집단급식소에 대한 전수 지도점검(선별 수거검사) 실시(7월~9월) ▲하절기 다중이용시설 및 성수식품(냉면, 횟집 등)에 대한 수거검사 및 지도점검(7월) ▲배달음식점 위생점검(7월~10월) ▲위생 취약 대상에 대한 식중독 예방 홍보(연중 내내)이다.
서구 관계자는 “철저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으로 하절기 식품안전사고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들께서도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여름철 식중독 수칙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지키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등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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