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민선7기 2년차 공약이행평가를 위한 부평구 주민공약평가단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주민공약평가단은 민선7기가 시작하면서 부평구 주민 34명으로 구성됐다. 구청장 공약사항 심의·조정과 부진사업에 대한 대안제시 등 공약이행에 대한 자문과 평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6개 분야 35개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평가와 주민공약평가단의 역량강화를 위해 류일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정책자문 위원이 나서 ‘매니페스토 운동과 부평구 주민공약평가단’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부평구 주민공약평가단은 오는 8월 12일까지 분과별로 회의를 진행하고, 회의에서 도출 된 건의사항이나 의견은 공약 추진부서가 수정·보완해 8월 27일 민선7기 2년차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52건의 권고사항을 도출해 그 중 35건을 공약추진에 반영한 바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약 한 달 반 동안 공약사항 점검과 평가를 실시할 텐데, 꼼꼼히 점검해 달라”며 “미흡한 부분에 대한 소중한 의견은 공약사항 추진의 원동력으로 삼아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부평구청장 공약사항 추진율은 6월말 기준 68.9%며, 35개 사업 중 부평둘레길 조성사업 등 10개 사업이 완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