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송혜숙)는 제245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1일, 작동 군부대 부지를 방문했다.
작동 군부대 부지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구상방안 연구대상지 공모에 선정된 곳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송혜숙 위원장을 비롯한 재정문화위원 9명과 문화산업전략 과장 등 1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작동 군부대는 부지 74,160㎡ 규모로 지난해 9월 부천시가 국방부로부터 매입한 곳이다. 녹지로 둘러싸인 자연환경이 온전하게 잘 보존되어 있어 문화적 재생을 통한 활용도가 매우 높은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런 사업대상지의 특성을 살려‘교육·과학·문화 테마파크’로 조성하고자 하며 미래산업 인재 교육과 스토리텔링센터 등 다양한 ‘예술 문화 활동 공간’과 ‘친환경 시민휴식 공간’이 함께하는 유니크한 장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작동 군부대 부지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사업으로써 외부재원으로 지역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혜숙 재정문화위원장은 "작동 군부대 부지의 문화재생 개발은 부천의 문화적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0여 년 동안 군부대 주둔으로 침체한 지역의 분위기가 더욱 활력있는 도심으로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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