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박종철)은 현장근무 경찰관의 총기사용 능력 향상을 위해 총경이하 소속 경찰관 415명을 대상으로 2020년도 하반기 권총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권총사격훈련은 근무 중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휴대총기 조작 방법을 숙달하기 위함이며, 특히 불법 중국어선 단속시 등 총기사용에 대비한 현장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1년에 두 차례 정례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서특단 하반기 권총사격 훈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7월 20일, 23일, 27일 총 3일에 걸쳐 분산실시 했으며, 체온측정기 비치·사격전후 실내사격장 방역·손소독제 비치 및 일회용 장갑 착용·마스크착용 의무화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울였다.
사격훈련은 탄착점을 일치시키는 영점사격과 완사(緩射) 및 속사(速射) 기록사격 순으로 진행했다.
서특단 관계자는 “통제관 등 안전관리요원을 지정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 없이 사격훈련을 진행했다”며, “사격훈련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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