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0년 행정안전부 하계휴가 분산 운영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전국적 확산 방지와 내수경기 활성화 지원을 위해 휴가 시기를 분산하여 운영한다.
이는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직원들의 누적된 피로회복과 재충전을 위해 운영하는 하계휴가가 성수기에 집중돼 코로나19 전국적 확산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특히 부천시는 전 직원 대상으로 ‘하계휴가 운영 가이드’를 마련해 휴가 사용을 독려했다. 전 직원은 가이드에 따라 ▲휴가 기간 중 마스크 상시 착용 ▲다른 사람과 적정거리(2m, 최소 1m 이상) 두기 ▲고위험시설 방문 금지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 즉시 여행 중단 및 코로나19 검사 실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3판, 2020. 7. 3.)에 따른 방역 수칙 등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직원의 피로감을 하계 휴가철을 통해 해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하계휴가 분산 운영 및 휴가 기간 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며 “직원의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장기화가 예상되는 코로나19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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