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함께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아기환영부천을 만들어 갈 ‘아기환영부천 시민참여단 2기’가 지난 28일 출범했다.
이번 발대식은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참여단을 선발한 후, 3월 초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늦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전달, 사업설명, 참여자 소개, 임원선출 순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46명으로 구성된 2기 시민참여단은 2018년 출범했던 1기 시민참여단에 이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2022년 3월까지 2년간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아기환영정책에 대한 제안, 모니터링, 홍보와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참석한 한 시민참여단 회원은 “여성과 개인에 국한되어 출산율만 높이는 저출산 정책이 아니라, 아이를 낳고 키우고 싶어지는 사회적 환경에 대한 정책적 고려와 변화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희 여성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활동의 제약이 있었지만, 2기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을 계기로 활발한 아기환영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단의 적극적 관심과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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