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는 30일 전남도내 물류창고 6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경기도 용인과 이천 물류창고 등에서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냉동․냉장창고를 비롯 물류터미널, 집․ 배송시설 등 6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전남소방은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 유관기관이 참여한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현장 방문 실태조사에 나선다.
합동조사반은 소방시설 현황과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등 물류창고 안전 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잇따라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철저한 지도 점검을 펼쳐 안전한 소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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