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오는 8월 17일까지 병원급 의료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0일 전남 고흥에서 발생한 병원화재로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본부는 관내 의료시설을 찾아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시설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여 화재를 예방하고 소방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고장상태 방치 등 유지관리상태,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점검, △피난계단 물건적치 행위 등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상태,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자 화재예방지도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의료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폭발 위험이 있는 시설이 있어 화재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입원환자에 대한 피난계획 확인에 중점을 두어 인명피해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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